군산시,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행

-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21일부터 신청

2021-05-23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난방비를 지원해주는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21일부터 신청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이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엔 전기요금을, 겨울철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에 노인, 영유아, 등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지원금액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96,500, 2인 가구 136,500, 3인 가구 17500, 4인 가구 191천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올해 신규대상자는 1,235명으로 21일부터 오는 1231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는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 신청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에너지바우처 대상자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