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교육 박차

2021-05-18     홍민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그린뉴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이번 양성교육은 새만금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원활한 인력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양성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오는 11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착공, 내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엔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서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앞으로 새만금 입주기업에도 맞춤형 통합 인력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보급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