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자살기도자 신속구조 김민정 순경 표창

2021-05-18     김진엽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코로나19로 사업 운영이 어려워 자살을 기도한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한 여성청소년수사팀(팀장 이주앵) 김민정 순경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민정 순경은 지난 223시경 정읍에 살고 있는 지인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 번개탄 피운 사진을 나한테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요구조자가 지인에게 보낸 사진과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토대로 수색에 나섰다.

이를 통해 김 순경은 일반 가정집이 아닌 수성동 일대 건물에서 문을 잠근 채 번개탄 4개를 피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요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김영록 서장은 경찰의 최우선 업무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다앞으로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