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월드컵골프장 15년 만에 "새 옷 입는다"

-전주시, 월드컵골프장 클럽하우스 개보수사업 건축설계 공모서 ㈜두리건축사사무소 응모작 선정 -다음 달 설계 용역 착수·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 예정, 오는 2022년 사업 완료할 계획

2021-05-17     전광훈 기자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전주 월드컵골프장이 개장된 지 15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전주시는 17일 월드컵골프장 클럽하우스와 관리동의 전반적인 개보수를 위한 ‘월드컵 골프장 클럽하우스 개보수사업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두리건축사사무소의 ‘자연속에 풍경이 되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컵골프장 클럽하우스 개보수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1359.63㎡)와 관리동(267.08㎡)을 리모델링하고, 주차장과 진·출입로 등을 함께 정비해 차별화된 퍼블릭골프장으로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 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 연말 클럽하우스 개보수사업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