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

2021-05-17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케이(K)-방역·바이오업종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며,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규모와 관계없이 소요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51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비관세장벽 애로해소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청·접수는 5월 31일(월)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