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식 성료

2021-05-17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는 개교 75주년 기념식 및 원광 100년 개벽원광 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비전 선포식을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개교기념일에 하루 앞서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표 수상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기념식은 지속 가능한 대학을 목표로 개교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원광대의 희망과 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박맹수 총장은 교직원, 재학생, 동문, 원불교, 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11계좌 월 1만원 기부 운동원광사랑 릴레이 발전기금 기부 챌린지 운동으로 개벽원광 발전기금 1천억원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개교 100주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면서 지역이 요구하는 실무형 로컬 인재,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창의형 글로벌 인재, 미래를 개척하고 새 문명을 이끌어가는 융합형 개벽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선언했다.

박 총장은 지속가능한 원광 공동체를 위해 캠퍼스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하고, 100년 내다보는 원광대 특유의 효율성 높은 조직 체계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종규 이사장은 개교 100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원광대는 그동안 그러했듯이 전 원광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기필코 세계 유일의 학원으로 웅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구성원 모두가 원광대의 알뜰한 주인으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