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정 접수

2021-05-15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이달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읍면동을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여름바우처는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각각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다.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된다.

지원금은 하절기 1인 가구 7,000원, 2인 가구 10,000원, 3인 가구 1만5,000원, 4인 이상가구 1만5,000원이며, 동절기는 1인 가구 8만9,500원, 2인 가구 12만6,500원, 3인 가구 15만5,500원, 4인 이상가구는 17만6,000원이다.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차감)으로 지원되며,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요금차감(가상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실물카드) 중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에너지 복지의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