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완주경찰서와 함께 전통 킥보드 이용문화조성 캠페인

2021-05-14     김영무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완주경찰서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석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생복지팀, 완주경찰서는 14일 대학 정문과 캠퍼스를 순회하며 전동 킥보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무단방치 금지 등을 홍보하고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지난 13일 자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 도로로 통행할 수 있으며, 이용 연령 또한 종전 13세에서 16세로 변경됐다. 또한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으며, 안전모 등 보호 장구 미착용과 2명 이상 탑승, 신호위반 및 지정차로 위반 시 최하 1만 원에서 최고 13만 원 과태료와 범칙금이 부과된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도 함께 처벌받게 된다.

우석대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앞서 학내 전동 킥보드 이용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동영상과 카드뉴스,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동 킥보드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해 왔다. 남천현 총장은 “학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