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130세대 밑반찬 나눔

2021-05-13     김진엽 기자

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복)가 지난 11일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원 대상자의 부실한 식생활을 보충하고, 타인과의 대화가 거의 없는 어르신의 정서지원과 생활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요리조리 푸드 봉사단과 새 꽃 봉사단을 비롯한 15명의 봉사자들은 정성을 다해 돼지고기볶음과 겉절이김치 등 밑반찬 3종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30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김용복 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매달 1회 봉사자들과 함께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까지 확인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