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해 예방·생태 유지’ 하천 정비사업 ‘총력’

-총사업비 1216억 투입 독배·금학·아중천 등 하천 7개소에서 정비

2021-05-12     전광훈 기자
전주시청

전주시가 총사업비 1216억원을 투입해 하천 7개소를 대상으로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독배·원당·가동·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인·금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중이라 1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내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하천 통수단면(물 따위의 유체가 이동하는 통로의 수직 절단면 크기)을 확보하기 위해 폭과 높이를 넓히는 개수공사와 함께 제방 축조 및 호안공사, 자연형 여울 및 생태탐방로 조성, 교량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천과 삼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또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도 장마철이 오기 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진 시 걷고싶은도시과장은 “하천 정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