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안내 유도선 설치

“한눈에 쏙~ 창구 쉽게 찾는다”

2021-05-12     천희철 기자

남원시 민원과는 출입구 바닥에 민원 안내 유도선을 색깔별로 표시해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도 어려움 없이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치했다.

민원안내 유도선은 65세이상 인구가 29%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민원실을 자주 찾는 민원인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특히 시는 민원실 내에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창구를 운영해 민원실을 방문 할 경우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배려 창구에는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외국인 민원서식,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 민원안내 책자, 외국인을 위한 생활민원안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등을 구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시는 출입구에 도움 벨, 휠체어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민원쉼터에는 청각장애 민원인을 위한 화상 수어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도서와 컴퓨터 등을 비치해 민원인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황종연 민원과장은 “그동안 장애인, 노인, 여성, 외국인 등 민원인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은 물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