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유지재단,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대상기관 선정

2021-05-10     정석현 기자

(재)예수병원유지재단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총 사업비 3억2천만 원 규모의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실증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요처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의 프로토콜 제작 및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다양한 치료 데이터를 제공, 국내 재활로봇의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예수병원은 지난 2014년 재활센터를 개소 때부터 보행재활로봇을 운영해 노하우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사업에 적절하다고 판단,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재활의학과 과장)은 “예수병원 재활의학과는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다수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이러한 선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