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민원 담당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21-05-10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고객지원실(이하 고객지원실)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전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 담당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대면·전화상담 등을 통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감정관리 트레이닝과 원예체험 활동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민원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교육도 시행한다. 

감정관리 트레이닝은 민원 업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감 등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정적 감정 처리, 긍정성 키우기 등을 주제로 김도연 전문강사의 강연을 통해 운영된다. 원예체험 활동은 해당 활동을 매개로 동일한 업무를 하는 동료들과 고충을 나누고 지친 마음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북돋우는 제라늄을 활용한 원예작품 만들기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업무로 발생하는 심리적인 문제 등을 치유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11일에는 도교육청 민원 전담 공무원 6명의 직무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등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심리상담센터의 심리상담 정밀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해정 총무과장은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에 공직자에게는 도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되므로 이를 위한 첫걸음은 담당자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마음이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담당 공무원의 교육 및 연수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