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확충 총력

2개 분야 5개 공모사업 적극 대응

2021-05-09     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청의 내년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임산물 가공 시설 등에 대해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7일 도에 따르면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 시설 등 2개 분야 5개 사업에 대한 산림청의 내년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공모 선정시 국비 239억 원이 지원되고, 총사업비 규모만 565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 생산시설·가공 및 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도모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해 대외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확대는 물론 전문 임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 지원 대상이다.

도는 산림청의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도내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특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시?군과 함께 공모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시군 산림 소득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3일간의 공모사업 설명회도 마쳤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중앙부처의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과 신청에서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유하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