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농직불금 수령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신청·접수 연장

2021-05-09     임동갑 기자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농가를 돕기 위해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의 신청접수 기간을 5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연장한다.

 

지원대상 농가는 지난해 2020년 소농직불금을 수령 농가다. 신청장소는 경작 중인 농지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에 있는 농·축협/농협은행이다.

 

다만, 연장 신청 기간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고,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기존의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방식이 선불카드 지급으로 변경됐다.

 

경영지원 바우처는 농업/공구, 연료 판매 등 제한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신용·체크카드는 지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이며, 특히 선불카드는 지급일과 관계없이 8월 31일까지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로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의 신청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청 기간이 연장된 만큼 해당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