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으뜸자원봉사자 7명 선정...시장표창

2021-05-07     전광훈 기자

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새활용에 앞장선 시민 등 총 7명의 시민이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7일 시장실에서 올해 1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갖고,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지역 23만여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 심사를 거쳐 분기별로 시상된다.

일반인 부문에는 △야간 방범활동에 힘쓴 송천동생활안전협의회 소속 김대준 씨(66·남)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생활지도를 펼친 필리핀 모렐레스 카렌(Moreles Karen) 수녀(37·여) △팔복예술공장에서 예술놀이 업무를 지원한 백민석 씨(24·남)가 선정됐다.

본인의 사업장 내에 별도의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새활용을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봉사활동을 펼친 알뜰맘봉사단의 배준범 씨(39·남)와  황요셉 씨(39·남)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의 경우 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서 도서정리 등 봉사를 펼친 정희수 학생(19·여)과 희망찬발달재활센터에서 장애인 활동 보조를 한 전건형 학생(17·남)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