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인월면 다방發 N차감염 지속 ‘긴장’

도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여부 ‘촉각’

2021-05-07     이건주 기자

전북도 코로나19 감염자는 어린이 날인 전날 5명과 6일 1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수는 1993명으로 늘었다.

최근 연일 지속되고 있는 남원 인월면 다방 발 확산세는 끊이지 않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월면 다방 발 확진은 5일 2명, 6일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초 감염원과 2차 전파 등이 파악돼야 하는데 현재는 대상자들이 협조를 안하고 있거나 접촉 당시 상황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도는 완주산업체 확진자 관련 중앙에 의뢰해 놓은 변이바이러스 유무에 대한 결과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이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지적에 도는 “백신접종이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약할 수는 있다”며 “현재 변이 바이러스는 전북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상당히 많이 발견되고 있어 변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차원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신접종 후 전신마비로 원광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제 경찰관과 관련해 도는 6일 ‘이상반응 신속대응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심의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