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지용의장, 미얀마 유학생 격려

-민주화 운동 지지…도민 및 시민사회단체 연대할 것

2021-05-06     이대기 기자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은 지난 4일 의장실에서 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미얀마 현지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송 의장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1,000여 명에 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고 3,000명이 넘는 국민이 불법 구금된 상태라는 유학생의 말을 들은 뒤 “전북도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와 부상자의 아픔을 치유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도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르며 민주화를 이룩한 것처럼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얀마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화를 되찾길 응원하며 연대의 뜻을 같이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