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서울시 성동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2021-05-01     왕영관 기자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공모에서 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4개 업체에 포함돼 5월 중 협약식을 갖는다는 밝혔다.

이번 업체 선정은 지원업체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업체선호도평가, 식미 평가 등의 선정 절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오는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년간 성동구 관내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고산농협은 완주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동구, 강북구, 노원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친환경 쌀 및 잡곡 생산자들의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생산 매뉴얼 구축, 친환경 육묘지원, 친환경 퇴비 공동살포, 드론 방제 등 농작업 대행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올해는 미질 향상을 위한 포트이앙농법 도입, 농가수확 편의 제공을 위한 벼 수매통 보급사업, 저탄소 인증 등을 추진 중이다.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및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친환경농업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