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디지털 뉴딜 청년일자리 130여 명 분 확보

공공데이터 뉴딜 기업매칭 지원 선정 국비 8억 확보… 6개월 현장경험 기회

2021-04-26     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도내 지역 청년 130여 명이 데이터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뉴딜 청년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뉴딜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청년들이 약 6개월간 기업에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시장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전문인력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공공데이터 뉴딜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공공기관과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국민에게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도로?교통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주정차 수요-공급 데이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도내 도로?교통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도민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가공해 개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업 매칭 사업이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