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시정소통의 날’

“ 인구문제 주거비 지원 제도화로 해결해보자”고 당부 코로나 19 안전한 접종 유도· 소통행정의 중요성 ‘강조’

2021-04-27     천희철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26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에게 인구 감소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최근 우리시가 인구감소요인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장님들이 접촉한 결과 여러 대안 중 주거비 지원에 대한 부분을 가장 많이 뽑았던 만큼 월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주여건이 좋아야 인구유입이 순조로워진다”며 “안 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인구유입의 핵심인 만큼 수요와 대상 에 따른 지원책을 속히 마련하자”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날 읍면동장들에게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명을 접종완료할 계획이 있 는 만큼 우리도 조기에 접종을 끝내 시민들이 건강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 게 하자”면서 “다만 속도전은 유지하되 접종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상 사 생기지 않도록 안전 접종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매월 한번씩 ‘시정소통의 날’을 개최하는 것은 우리시정을 읍면 동장님들과 같이 인식하는데 목적”이라며 “부서와 읍면동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업무추진에 방해되거나 추진사업에 대해 몰라 누수가 생기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시와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개최될 제 91회 춘향제 개최의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제 91회 춘향제가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리지 만, 91년째 이어온 대한민국대표전통문화축제임을 인식해 함께 관심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