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친환경 유기농 쌀 ‘CJ 공급‘ 판로 확대

2021-04-22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유기농 쌀을 CJ에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 쌀 150여톤을 CJ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 가공 경영체인 삼기농협은 현미 가공라인(색채, 진동체 선별기 등)을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해 원료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CJ에 공급할 친환경 유기농 쌀 원료곡 생산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유기농 친환경 벼 생산단지 28ha를 조성했다.

시는 CJ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익산 쌀 공급량을 계속 증대시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원료곡의 총 생산물량인 23천여 톤 중 67%에 해당하는 15500여 톤을 CJ에 공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일반 즉석밥은 물론 친환경 즉석밥 시장도 같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도권 학교급식도 지속적으로 공략해 익산 친환경 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