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용머리여의주마을 스마트마을로 탈바꿈

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내년 4월까지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 적용

2021-04-21     윤동길 기자

전주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이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 한다. 

21일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전주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축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IoT 센서와 지능형 CCTV, 위치기반 모바일 앱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의 정주여건 회복을 돕는 게 핵심이다. 

시는 국비 4억8000만 원 등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에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스마트폴 △IoT기반 통합플랫폼 등 3가지 스마트기술을 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는 위치기반 모바일 앱과 전주시CCTV통합관제센터 플랫폼과 연계해 귀가 시 벌어질 수 있는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폴은 지능형 CCTV와 미세먼지·대기환경 IoT 센서, LED전광판, 스피커, 비상벨, 스마트가로등이 포함돼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시는 스마트기술 사업을 통해 협소한 골목, 노후주택 등이 많은 용머리여의주마을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사업들을 발굴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솔루션을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