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2021-04-21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신청사 건립 착공을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인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며 건물 철거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시청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청사 후관에 위치한 부서를 익산 종합운동장(무왕로 1397)으로 임시 이전한 후 신청사를 건립해 전 부서를 입주시킨다.

2단계로 본관동·의회동을 철거한 후 정원 조성 등 전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체 공사는 약 36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공사 진행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52일까지 일부 부서를 이전한다.

부서 일부 이전은 1단계 공사로 철거되는 후관동 부서의 운영을 위해 실시된다.

이전부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경제관광국(일자리정책과, 신성장동력과, 체육진흥과) ,환경안전국(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청소자원과, 위생과, 늘푸른공원과)이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5월 중에는 ,문화관광산업과 ,역사문화재과가 이전하게 된다.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 체육진흥과의 경우 실내 체육관 1층에, 그 외 부서는 종합운동장 동편 사무실에 위치할 예정이다.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아동복지과 등 3부서는 현 청사 내에서 사무실만 이전한다.

시는 부서별 이전 위치와 이전 일정 등을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SNS,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일부 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임시청사 운영·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