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에 따른 제품리콜 소비자 관심 필요

2021-04-18     김명수 기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소비자들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가전제품의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빠른 시일 내 무상 부품교체 처리를 받도록 소비자정보제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주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리콜대상이던 김치냉장고가 원인이 되어 화재사건이 발생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위니아딤채가 화재 우려가 높은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9월 이전 제조모델, 뚜껑용 구조)에 대해 자발적인 제품수거(리콜) 등을 시행을 한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이번 리콜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위니아딤채에 연락하면 기간의 제한 없이 노후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으며, 의류건조기와 TV의 해당 제품은 LG전자로 연락하면 무상으로 부품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이 리콜대상 모델에 해당하는지 제품의 제조일자와 모델명을 정확히 확인 후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2018년~2021년 4월 15일)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전주권 통계)에 접수된 가전제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122건으로 나타났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