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코로나 19 대응 실내환경 관리방안 토론회 개최

실내환경 감염병예방시스템 구축, 관리대책 마련 필요

2021-04-15     이민영 기자

국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환노위)은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코로나19 대응 실내환경 관리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윤준병 의원과 세계맑은공기연맹이 공동주최했다.

윤준병 의원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온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등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와 관련,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일부 인정한 바 있다”며, “최근 코로나 이전보다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내환경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실내환경에서의 감염병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윤신 건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재욱 고려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현황과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노광철 에어랩 대표가 ‘바이러스 대응 이동형 음압설비의 성능평가방법 개발’, 김성환 단국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공기청정기의 효능 평가’, 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실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에어로졸 개념의 공기청정기 영향 분석’, 박문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실내환경 감염병 확산 저감 기술’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정권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윤구 한국실내환경학회장, 김명운 대진대학교 교수, 신동천 학교미세먼지사업단장, 이은영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대표,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가 패널로 나서 실내환경 관리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