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추진

진안군-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 협약 체결

2021-04-15     김태인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정천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15일 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와 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천면 지역 아동들의 돌봄터가 되고 있는 정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병문)는 아토피 안심주택 입주자의 증가 등으로 이용 아동이 증가하면서 현재 위치한 장소가 비좁아 아이들이 불편한 환경에서 돌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정천중앙교회(목사 강동국)에서는 지역아동들을 위해 교육관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주기로 해 아동센터는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안타까웠던 진안군과 용담댐지사에서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 협약을 결심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하여 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에서는 이전 리모델링 공사비용 3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천 지역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문 정천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센터 확장이 필요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진안군과 금강유역본부 용담댐 지사에서 이런 협약을 체결해줘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게 됐다.” 며 “지역아동에게 더 큰 사랑과 봉사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계기로 진안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래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가 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