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호평’

2021-04-1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13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의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무상점검은 기아자동차 정읍지점과 전주서비스센터 소속 전문정비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지역 내 장애인콜택시 등 유관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는 물론 수리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감소와 이동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차량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브레이크, 벨트, 에어컨 등 각종 차량장치 작동상태와 LPG 자동차 가스누출 여부 확인 등 경정비로 진행됐다.

또한 엔진오일과 워셔액, 냉각수 상태를 점검 후 보충하고, 와이퍼와 전구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특히, 점검 도중 이상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수리 후 운행토록 계도하고, 수리상담까지 진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건재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연계사업을 통해 정읍시 1만 장애인의 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