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로 밤길 환해진다... 방범안심조명 설치사업 추진

2021-04-13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수송로 방범안심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위치는 신송사거리와 수송근린공원 사이의 보행로 구간으로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가로수가 우거지고 옹벽 및 절개지에 접해있어 충분한 빛이 유입되지 않아 보행자로부터 불안감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범죄 취약구간이다.

 

이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야간 경관개선에 역점을 두고자 보행자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한 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늦은 밤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