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 청사진을 그리다

2021-04-10     임재영 기자

 

김제 교월동(동장 김용배)은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종옥)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1분기 추진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와 앞으로 추진하게 될 특화사업 및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월동은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어르신들에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지역사회의 경로효친사상 전파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역사회복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조종옥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행복한 교월동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간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 ‘사랑의 설 명절 꾸러미 사업’을 통해 설날 아침 홀로 어르신들이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는 꾸러미를 가가호호 방문, 직접 전달했으며, 3월에는 ‘저소득 학생 새학기 선물 나눔 사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원하는 학용품 등을 살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줬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