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국회의원, 고창 부안 노을대교 방문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2021-04-12     이대기 기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9일 노을대교 건설 예정지인 고창과 부안을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최영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을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청취하고 노을대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파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장 구간인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이자 마지막 연결구간인 고창군과 부안군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약 7.5km 길이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상실된 국도 77호선의 간선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통행 거리가 단축돼 운행비용 등 97억원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운천의원은“사업 계획 확정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치권과 지자체 그리고 전북도민 모두가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며“노을대교 건설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고 오는 6~7월경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