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속도감’

-오는 19일 임시회서 전체 의원 전수조사 동의서 받아…道 감사관실 의뢰 집중 검증 계획

2021-04-12     이대기 기자

39명 의원 전원과 이들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와 관련, 전북도의회가 후속책 마련에 속도감을 내고 있다.

전북도의회가 오는 19일 임시회 회기 시작과 함께 전체 의원과 배우자 등 직계가족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현재 의원 각자에게 구두상 동의를 얻은 상태이고 상임위원회별로 최대한 빠른 시간내 본인과 가족 동의서를 취합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동의서가 모아지는대로 전북도 감사관실에 의뢰해 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20여곳의 투기 지역에 내 반경 1㎞ 이내의 토지거래내역, 보상내역 등을 집중 검증하고 확인한다.

또 오는 26일에는 전북도의회와 한국투명성기구 간 업무협약과 특강을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도의회 청렴도 향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의회 홈페이지에 부동산 투기의심 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되고 이는 도의회 총무담당관실에서 총괄하게 된다.

이외에 관련 입법 연구와 조례안 제정의 경우 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과 심의중인 이해충돌방지법 결과를 보고 도의회 입법정책관실에서 의원들과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공신력이 있는 기관을 통해 39명 의원 전원과 이들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해 연관된 의혹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는 국회의 부동산 관련 입법 내용에 맞춰 관련 조례안 제정과 예방교육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