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스매치 해소로 고용시장 ‘활력’

2021-04-09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결과 참여 청년 33명 가운데 22명이 지역의 11개 강소기업에 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취업역량강화교육은 구직자뿐 아니라 광전자와 호식식품 등 지역의 4개 강소기업도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원스톱 미스매치 선제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사항을 조사한 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사전에 실무경험이 있는 직장 선배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전 수요 조사로 구직자에게 직접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전문교육, 중간 이미지 메이킹,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2명의 청년들이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앞으로도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