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1지구 바른 땅 만들기 지적재조사 추진

2021-04-09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바른 땅 만들기 지적재조사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 방법을 통해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시기동 어울림 플랫폼(청년주택) 부지와 주변 일대(시기1지구)를 사업지구로 선정, 국비 2억원을 들여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기1지구는 정읍시 원도심으로 대부분 오래된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며, 건축물 현황과 지적도가 불일치하는 곳이 유독 많아 지적측량에 어려움뿐만 아니라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사업 완료 시 지적 불부합 문제가 해소되어 토지의 이용 가치가 높아짐은 물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어울림 플랫폼과 연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것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도로에 접하지 않는 지적도상 맹지 해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214월 현재까지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15개 지구 653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