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스마트 물 관리체계 구축사업 64억원 투입

- ‘물 관리도 이젠 스마트 시대’

2021-04-08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내년까지 총사업비 64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수질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설비, 각종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스마트미터링계, 실시간 수압계, 수압감시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수질 감시 등을 통해 수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도관 내 침전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