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황등로 간판개선사업 5억 확보

익산시청과 긴밀 협조 대응으로 성과 주효

2021-04-06     이민영 기자

국회 김수흥 의원(익산 갑, 기재위)은 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중앙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황등로가 최종(5일)선정돼 향후 깨끗한 경관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황등로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역 선정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낡은 거리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로 여겨진다. 지난해에도 창인동에서 평화동 구간이 선정돼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황등로는 석재산업의 몰락과 함께 상업지역이 쇠퇴하게 되면서 폐업 점포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 중인 점포라 해도 간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등 거리 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획기적으로 거리 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모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익산시 도로과와 긴밀히 협조해 공모준비를 하는 한편 관계부처의 설득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흥 의원은 “한 때 성황을 이루던 황등로 거리의 영광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첫 단계로 경관개선사업을 따낸 것”이라며,“석재산업의 새로운 살길을 모색하는 한편 황등면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