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활성화 위해 전담조직 신설

2021-04-06     왕영관 기자
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치유농업의 조기 확산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인 ‘치유농업추진단’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추진단은 3월 25일자로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 체계화, 농업·농촌의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치유농업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 장정희 단장은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 및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복지부·교육부 사회서비스 사업과 연계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은 물론,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