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가자 60명 모집

오는 12일까지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14기 참여자 60명 모집 개인별·집단 심리상담, 3개월간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 지원

2021-04-05     윤동길 기자

전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심리상담을 하고 활동수당을 지원함으로써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4기 참여자 6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다만,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오는 30일 당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