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은행장, 제12대 서한국 은행장 취임

2021-04-01     김명수 기자
전북은행

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은행장인 서한국 제12대 은행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서 행장은 33년 전 첫 출근의 벅참과 설렘을 회상하며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가르침을 준 선배님들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도를 걸으며, 전북은행의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자"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용택 전 은행장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하며, 임 전 은행장이 일궈온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더욱 자랑스러운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약속했다.

서 행장은 전북은행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6대 중점 추진사항은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 동력의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다각화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조직문화 혁신 ▶사람 중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제시했다.

서 은행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향토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도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더욱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