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도로공사 전북본부,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농촌인력 부족 해소 및 풍년농사 기원 임직원 20여 명 삼기면 일원에서 딸기 상토작업 일손 도우며 구슬땀

2021-04-01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주성),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과 함께 1일 익산시 삼기면에서 ‘2021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후 임직원 20여 명은 삼기면 일원에서 딸기 상토작업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농협과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제한적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일손돕기나 자원봉사 신청도 현저히 줄어들어 농촌 현장에서는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내 46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불투명해 영농철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며 “전북농협은 영농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농촌현장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성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겠다”며 “그 외에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