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오는 5월 준공 순항

– 신현승 군산부시장, 센터 신축 현장 방문 추진상황 점검

2021-03-30     김종준 기자

군산시 신현승 부시장이 30일 새만금산단 2공구 내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신축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사업비 234억원 규모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자부,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시 최초의 수상 태양광 분야의 시험 인증기관이다.

 

센터 건물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시험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신 부시장은 센터 신축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현승 부시장은 이번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더불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돼 지역 경제구조 개편과 미래 대표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외에도 정부·전북도와 함께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 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센터 등 5개소의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