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중고등학생 판소리 한바탕으로 진행

2021-03-29     김영무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판소리 완창공연 정착과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판소리마당 '소리 판' 4월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의 판소리 한바탕으로 진행된다.

4월 3일 김선우(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의 '춘향가', 김나현(국립국악중학교 2학년)의 '흥보가'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정새하(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의 '적벽가', 김명서(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의 '흥보가', 17일에는 이창준(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의 '심청가', 김다율(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 '흥보가'를 만날 수 있다. 

꿈나무 무대는 6명의 소리꾼은 대표 눈대목을 각 1시간씩 소리를 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될 것이며 이번 공연이 명창 길로 나아가는 첫 발을 딛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 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선착순 사전예약(50석)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