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재개

4월 1일부터 6회 운행

2021-03-29     천희철 기자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4월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을 재개한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로서, 남원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동절기 정령치 도로 통행제한에 따라 정령치 순환버스를 하루 3회 달궁까지 단축 운행해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산내,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하여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만 9,5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정령치 순환버스를 타고 지리산을 올랐다.

특히 정령치 순환버스는 올해 4월1일부터 광한루원을 경유해 지리산과 시내 관광을 연계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