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국화분재 재배교육’ 본격 시작

2021-03-26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시민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화분재 재배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국화실습교육장에서 국화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화분재 재배교육을 진행했다.

국화분재 재배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오전, 오후 2개 조로 나눠 국화분재묘 분양과 수형잡기 이론, 실습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8회 교육을 실시한다.

초보자도 쉽게 배워 우수한 작품을 키울수 있도록 기초이론과 현장실습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국화를 직접 손으로 만지며 삽목에서부터 활짝 핀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국화분재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원예치료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시민 80여명으로 구성된 익산 국화연구회는 지난 2008년에 구성돼 현재까지 매년 국화분재 교육 참여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회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참여 열정이 대단하다이번 국화분재 재배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