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기침체 속 '주52시간제도 안착' 주력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경영 이중고 도 실국 협업체게 구축...애로 해소 총력

2021-03-26     이건주 기자

 

전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주 52시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일부 업종에서 준비 미흡과 시행 부담을 안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범기 정무 부지사 주재로 ‘주 52시간 현장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업종별 추진상황과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도는 코로나 경기침체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주 52시간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하나로 각 실·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업종별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하는 것과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검토·지원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