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기한 6개월 연장

2021-03-25     김명수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이 오는 9월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5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은행 대출취급 기준)을 종전 2021년 3월말에서 9월말로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한시적 조치다.

지난해 3월 이후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시행한 상기 지원자금은 도내 2640개 코로나19 피해업체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이자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기업 피해 상황, 은행의 대출취급 실적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들 업체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