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내 최초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추진

2021-03-25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전북도 최초로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은 예전과 달리 해마다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는 경로장애인과와 협력해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 양곡을 군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군산 친환경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관내 경로당 친환경쌀 수요량을 파악한 결과, 516개 경로당에 20kg 4,128포의 친환경쌀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경로당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영역을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