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봄철 논 ․ 밭두렁 태우면 안돼요

2021-03-24     정영안 기자

 

익산소방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 밭두렁 태우기나 잡풀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익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임야화재는 총 56건으로 들불이 27(48.2%), 산불이 29(51.7%)으로 확인됐다.

임야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발생했다.

들불 화재는 논.밭두렁이 가장 많았고 들판, , 묘지, 순으로 봄철 건조한 기후와 바람으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월부터 4월 사이에 임야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농사철을 앞두고 논.밭 농작물을 태운 것이 임야(들불)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빈번하다.

익산소방서는 겨울철 기간동안 임야(들불) 화재 예방을 위해 플래카드 게첩, 포스터 배부, 마을 방송, 예방 순찰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최근 논밭에서 농작물 소각 중 피운 불이 순식간에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다영농철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를 자재하고, 익산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