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신동진·해품’ 최종 선정

2021-03-2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022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신동진해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벼 재배농가의 품종 선호도와 지역 적응성, 품질, 보급종 공급 여부 등을 검토해 이 같이 결정했다.사진

심의회 개최에 앞서 시는 읍면동 마을별(644개소)로 벼 품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품(53%)이 가장 선호가 높은 품종으로 나왔으며 새청무(37.7%)가 뒤를 이었다.

해품벼는 중생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양호해 습답과 이모작 재배지, 산간부 농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시는 신동진과 해품이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편의도모와 재배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2022년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신동진과 해품이 선정된 만큼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교육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