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예술의 거리 봄맞이 환경정비

2021-03-23     정영안 기자

 

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예술의 거리에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23일 위원회는 직원 등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봄꽃인 팬지,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3500여 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진행해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KTX 익산역 앞에 있는 거리로 한때 영정통이라 불리며 익산시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였으나 구도심 상권의 변화로 점점 쇠퇴해져 과거의 명성을 잃게 됐다.

이에 최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문화예술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돼 익산아트센터,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위치한 중앙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변화하고 있다.

박노준 위원장은 계절에 맞는 꽃 식재와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문화예술의 거리를 가꾸는 데 일조해 보람을 느낀다문화예술의 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어 중앙동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성 중앙동장은 이번 봄꽃 식재와 환경정비에 애써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계절별 꽃 식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